'화약고' 된 강원 산림… 전날 5곳 산불에 양양 등 9곳 건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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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곳에 동시 다발 산불이 발생했던 강원지역 산림이 바짝 말라 화약고가 됐다.
기상청은 31일 오전 9시를 기해 양양군평지 등 강원 9곳에 건조경보를 발효했다.
한편 지난 30일 강원도에서는 화천·횡성·양구·평창·강릉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31일 오전 6시 45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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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곳에 동시 다발 산불이 발생했던 강원지역 산림이 바짝 말라 화약고가 됐다.
기상청은 31일 오전 9시를 기해 양양군평지 등 강원 9곳에 건조경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양양군평지·고성군평지·속초시평지·삼척시평지·동해시평지·강릉시평지·강원남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이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이틀 이상 2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원주 등 12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편 지난 30일 강원도에서는 화천·횡성·양구·평창·강릉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다.
화천 산불은 밤새 진화에 나서 약 18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산림 당국은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31일 오전 6시 45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낮 12시 47분쯤 불이 발생한 지 17시간 58분 만이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 95배에 이르는 산림 68㏊(68만㎡)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오후 4시 7분쯤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서도 산불이 났고, 앞서 이날 오후 3시 14분쯤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에서도 산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또 오후 2시 18분쯤에는 평창군 진부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약 50분 만에 꺼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 59분쯤에는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에서 산불이 나 이날 오후 1시 17분쯤 완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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