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비상’ 랜들, 최소 2주 결장…정규 시즌 아웃[NBA]

김하영 기자 2023. 3. 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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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호소하는 줄리어스 랜들. 게티이미지 제공



‘뉴욕의 왕’ 줄리어스 랜들(28)이 최소 2주 동안 코트를 밟을 수 없다.

매체 디 애슬래틱, ESPN 등 현지 언론이 31일 오전(한국시간) 발표한 따르면, 랜들은 MRL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염좌로 2주 뒤에 재검진을 받는다.

앞서 랜들은 지난 30일 2쿼터 후반 착지 과정에서 마이애미 히트 센터 뱀 아데바요의 발을 밟았다. 랜들은 발목이 꺾이면서 통증을 호소했고 절뚝거린 채 라커룸으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랜들은 뉴욕의 남은 정규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그의 복귀 날짜는 최소 플레이오프 무대로 예상된다.

올 시즌 랜들은 뉴욕이 치른 모든 경기에 나서면서 평균 35.1분 출전을 기록했다. 그는 평균 25.1득점 10리바운드 4.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5.9%(18.6개 시도) 3점 성공률 34.3%(8.3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75.7%(6.9개 시도)로 맹활약했다.

한편 랜들의 결장은 현재 동부 콘퍼런스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뉴욕에 큰 손실로 다가온다.

44승 33패를 기록 중인 뉴욕은 6위 브루클린 네츠와 2.5경기, 7위 마이애미 히트와 4경기 차이가 나는 상태다. 뉴욕의 잔여 정규 시즌 경기는 5경기만 남아 있어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4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인 클리블랜드는 프론트 코트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따라서 뉴욕은 랜들의 복귀가 절실하다. 랜들이 플레이오프 첫날인 오는 4월 16일 이전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신경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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