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면 뛴다' 배지환, 개막전 2개 도루...유일 멀티 안타+최고 타율+결승 득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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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도루 2개를 비롯해 멀티 히트에 결승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로스터 진입 성공에 이어 개막전에 선발로 2루수 8번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앞 기습 번트로 1루를 밟았다.
배지환은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의 성적표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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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경력 최고의 활약을 했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도루 2개를 비롯해 멀티 히트에 결승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로스터 진입 성공에 이어 개막전에 선발로 2루수 8번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앞 기습 번트로 1루를 밟았다. 첫 타석부터 기분 좋은 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이어 4회 초 1사 후 두번 째 타석에서 통쾌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후속 타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배지환은 개인 첫 득점을 올렸다.
세번째 타석을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4-4 동점이던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이어 또 도루를 성공시켰고 후속타자의 희생플라이로 홈플레이트까지 밟았다. 결승 득점이었다.
배지환은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의 성적표를 적어냈다. 멀리 안타는 피츠버그 선수 중 유일했고 타율은 0.667로 역시 가장 높았다.
특히 2개의 도루가 인상적이다. 일단 출루하면 뛴다는 인식을 상대 팀에 깊이 심어주었다.
수비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피츠버그가 경기에서 결코 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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