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가고 싶은데'...중원 급한 토트넘도 가만 안 놔둔다

백현기 기자 2023. 3.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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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훗스퍼가 소피앙 암라바트를 두고 경쟁 중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4강의 주역이었던 암라바트는 모로코 중원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대표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암라바트를 꾸준하게 관찰 중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토트넘 훗스퍼도 암라바트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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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훗스퍼가 소피앙 암라바트를 두고 경쟁 중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4강의 주역이었던 암라바트는 모로코 중원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기동력과 저돌성 그리고 궂은 일까지 담당해주는 암라바트는 현재 피오렌티나에서 활약 중이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드컵 때의 활약으로 여러 클럽들과 연결됐다. 암라바트를 노리던 클럽으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리버풀이 있었고, 바르셀로나도 암라바트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의 핵심인 암라바트는 구단이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피오렌티나에 잔류한 암라바트는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경기력이 올라가면서 이번 시즌 확실한 팀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 중이다. 소속팀 피오렌티나는 현재 9위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활약이 이어지자, 영입에 실패한 클럽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암라바트를 꾸준하게 관찰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싸울 준비’를 마쳤다고 전해진다.


바르셀로나도 프랭크 케시에를 제외하면 수비적으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중원 자원이 부족하기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프렌키 더 용과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넓은 수비 커버를 하기 힘들고, 페드리도 부상 이슈가 있어 암라바트가 선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토트넘 훗스퍼도 암라바트를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암라바트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토트넘도 그를 관찰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그의 상황은 바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 본인은 바르셀로나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티 아우나는 "암라바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꾸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 리버풀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그의 꿈은 라리가 진출이다"고 전했다. 암라바트의 바람대로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에 성공할지 지켜볼 대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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