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WC 우승 멤버, '메시 타투' 새겼다..."영원한 영광"

오종헌 기자 2023. 3. 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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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오타멘디는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며 '팀 동료' 리오넬 메시를 몸에 새겼다.

아르헨티나 '메조르 인포르마도'는 31일(한국시간) "오타멘디는 타투를 통해 메시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로 결정했다. 타투 디자인은 '영원한 영광'이라는 문구와 함께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어루만지는 모습, 양 팔을 벌리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메시의 뒷모습으로 새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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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며 '팀 동료' 리오넬 메시를 몸에 새겼다.

아르헨티나 '메조르 인포르마도'는 31일(한국시간) "오타멘디는 타투를 통해 메시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로 결정했다. 타투 디자인은 '영원한 영광'이라는 문구와 함께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어루만지는 모습, 양 팔을 벌리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메시의 뒷모습으로 새겨졌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86년 이후 37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당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강력한 동기 부여를 하나 갖고 있었다. 바로 메시의 '라스트 댄스'였다.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 메시에게 우승컵을 안겨주기 위해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메시의 활약도 대단했다. 메시는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뛰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역시 골든볼(대회 최우수선수)을 수상했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오타멘디는 최근 월드컵 우승 기념 타투를 새로 새겼다. 현재 35살인 오타멘디는 2009년 5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10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해당 기간 동안 늘 메시와 함께였다.

오타멘디는 자신의 SNS에 타투를 새기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미 수많은 타투를 몸에 새긴 것으로 유명한 오타멘디는 메시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새로운 타투를 추가했다. 이를 접한 메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메조르 인포르마도'에 따르면 메시는 "월드컵 우승과 관련해 나에 대한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걸 봤다. 하지만 팀 동료인 오타멘디가 이런 타투를 몸에 새긴 건 특별함 그 이상이다. 고마워, 오타멘디!"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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