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95배' 면적 태우고…화천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

박재연 기자 2023. 3. 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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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오늘(31일) 오전 6시 45분쯤 강원 화천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낮 12시 47분쯤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불이 시작된 지 18시간 만입니다.

이번 산불로 산림 68㏊(68만㎡)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림당국은 야간 진화 작업에 700여 명을 투입해 일출 전인 오늘 새벽 5시 기준 진화율을 97%까지 끌어올렸고 날이 밝자마자 헬기 7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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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오늘(31일) 오전 6시 45분쯤 강원 화천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낮 12시 47분쯤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불이 시작된 지 18시간 만입니다.

이번 산불로 산림 68㏊(68만㎡)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축구장(0.714ha) 95개와 맞먹는 면적입니다.

불이 민가 등으로 번지지는 않아 인명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야간 진화 작업에 700여 명을 투입해 일출 전인 오늘 새벽 5시 기준 진화율을 97%까지 끌어올렸고 날이 밝자마자 헬기 7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화천군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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