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PBR도 PER도 역사적 저평가 -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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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31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2023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2배 및 주가수익비율(PER) 2.6배에 불과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증가와 주주환원율 28%까지 상향에 따른 11.0%의 높은 배당수익률 대비 주가는 오히려 정체돼 PBR과 PER이 각각 0.2배 및 2.6배로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며 저평가매력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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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BNK투자증권은 31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2023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2배 및 주가수익비율(PER) 2.6배에 불과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500원을 제시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9.3% 하락한 1471억원을 예상한다”며 “이자이익 증가는 둔화되는 반면 연체율의 완만한 상승과 전년동기 역기저효과, 추가 충당금 가능성 등을 반영해 대손충당금전입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상과 달리 주식시장 상승과 채권금리 하락에도 은행 자회사 및 자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축소, 상매각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도 줄어들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명퇴효과가 반영되면서 판관비증가율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4.1% 늘어난 4802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금리 하락 및 가산금리 축소와 저원가성예금의 정기예금으로의 전환, 유동성비율 강화에 따른 조달부담 확대로 분기 순이자마진(NIM) 축소와 주담보대출 확대 대비 리스크 관리 강화에 따른 중소기업대출 감소로 원화대출성장도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1월 기준금리 인상을 감안한 분기 NIM은 상반기까지 완만한 상승을 예상했지만 1분기부터 마진압박이 시작되면서 이자이익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기저효과와 최근 금융시장 자산가격 상승, 보험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연체율 상승과 금융시장 불안 등을 감안한 추가 충당금적립 등을 가정해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년대비 18.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14.3% 오른 4641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증가와 주주환원율 28%까지 상향에 따른 11.0%의 높은 배당수익률 대비 주가는 오히려 정체돼 PBR과 PER이 각각 0.2배 및 2.6배로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며 저평가매력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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