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 '27도' 본격적인 봄…미세먼지는 '나쁨'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금요일인 31일 낮 기온이 최고 27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 내륙의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대부분 권역의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지난 30일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변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보며 포근한 봄날씨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13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8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사진=기상청]

같은 날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 북부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

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세종, 경기 등 전국 내륙과 강원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주의,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오전과 오후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광주, 제주는 오후에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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