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바이칼 호수 신, CG 없이 만든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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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와 전소니가 '소울메이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 '소울메이트' 민용근 감독과 김다미, 전소니는 3월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GV에서 영화에 대한 깊이 있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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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다미와 전소니가 '소울메이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 '소울메이트' 민용근 감독과 김다미, 전소니는 3월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GV에서 영화에 대한 깊이 있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이번 GV에서는 서로가 소울메이트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밝혀졌다. 전소니는 "실제 '미소'를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마지막에 '하은'의 그림을 이어 그리면서 ‘태양이 안심하고 빛날 수 있는 건 그림자 때문이라고 했잖아. 니가 남긴 그림을 그리면서 항상 그 말을 떠올렸어’ 라는 편지를 읽는 '미소'의 목소리가 '하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또. 극 중 병원에서 '하은'이 '미소'에게 “'미소'야 나는…” 이후 하려고 했던 말에 대한 관객의 질문도 이어졌다. 전소니는 “감독님께 현장에서 물어보면서 알았다. 그 뒤에 '미소'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수많은 말들에 떠밀려 전화를 끊었던 것 같다” 라고 전했다.
대미를 장식하는 바이칼 호수 장면은 코로나 탓 우여곡절을 겪고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민용근 감독은 “실제 러시아에 있는 바이칼 호수에 가서 찍어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들도 세웠었다. 결국에는 직접 가지 못하고 매년 사진을 찍는 러시아 사진작가님과 여행사 대표님을 짝 지어드려 영화에 필요한 장면들을 3일 동안 똑같은 장소와 시간대에 찍어 달라고 부탁드렸다”라고 전하며 “아쉽게도 제가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바이칼 호수는 CG 없는 실제 촬영 장면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못 보던 장면들을 하나씩 찾아낼 수 있는 N차 관람 포인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전소니는 “얼마나 정보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 같은 표정에서 읽어낼 수 있는 감정이 달라진다고 생각했다”라며 여러 번 감상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다미는 “인물의 시각에 따라 다른 것 같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르게 보일 것 같아서 특별한 포인트 없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민용근 감독은 “각 나이대별로 '소울메이트'를 보는 시선이 많이 다를 것 같다. 각자 살아온 삶의 경험에 따라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다를 것 같다”라고 전하며 N차 관람을 독려했다.(사진=NEW)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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