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마른 날씨에 전국 곳곳 산불 비상...밤샘 진화 작업

김주영 입력 2023. 3. 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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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이 화재인데요. 어제 오후 중부권 세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난 산불이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도 포천에서 산불이 났고요.

강원도 화천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충북 제천에서도 산불이 이어졌는데요 봉황산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포천입니다. 영북면 운천리에 있는 야산에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2시 반쯤입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했고, 진화대원 천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불이 난 곳 부근에 군 탄약고가 있어서 우려가 컸는데요.

소방 당국은 탄약을 모두 옮겨 일단 피해가 커지는 것은 막았습니다.

또 다른 곳입니다.

강원도 화천과 제천에서도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6시를 기준으로 화천은 주불을 모두 진화했고, 제천은 진화율 96%를 보이고 있는데요.

아직 이번 불들로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지만 수십 헥타르의 산림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불 지역 주변 민가에 미리 살수차를 배치하거나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켜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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