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봉황산 산불 임야 21만㎡ 태우고 17시간만에 진화

조영석 기자 2023. 3. 31.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21만㎡의 임야를 태우고 17시간 만에 진화돼 31일 오전 7시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 중이다.

30일 낮 1시10분쯤 봉양읍 명암저수지 인근 봉황산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9대의 산불진화 헬기와 100여명의 산불진화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날이 어두워져 소방헬기는 작업을 멈췄으나 산불진화대, 특수진화대, 시청 공무원, 제천소방서 등 100여명의 소방인력들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산불특수진화대 등 100여명 투입 불길잡아
날 밝아지자 산불진화 소방헬기 9대 투입 잔불정리
31일 오전 6시30분부터 소방헬기가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ㅓ.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21만㎡의 임야를 태우고 17시간 만에 진화돼 31일 오전 7시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 중이다.

30일 낮 1시10분쯤 봉양읍 명암저수지 인근 봉황산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9대의 산불진화 헬기와 100여명의 산불진화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3시 산불대응 1단계가 발령된 데 이어 20가구 30명의 주민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인근의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해 있던 15명도 긴급 대피했다.

날이 어두워져 소방헬기는 작업을 멈췄으나 산불진화대, 특수진화대, 시청 공무원, 제천소방서 등 100여명의 소방인력들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31일 날이 밝아지면서 소방헬기 9대가 다시 진화작업을 벌이면서 오전 7시 현재 96%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은 제천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산불로 현재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31일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 산불 발생 17시만에 진화돼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choys229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