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포스코도 반한 '도예의 마술사'…김지아나 개인전 '흔들리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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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빛을 도자로 표현해 국내외에서 유명한 김지아나 개인전이 3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개막한다.
김지아나는 도자 작업을 선보이지만 관람객의 눈엔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경계를 넘나든다.
한편 김지아나 작가는 1972년 생이며 미국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 학사를 졸업하고 미국 몬트클레어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 미술대학에서 박사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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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흔들리는 빛을 도자로 표현해 국내외에서 유명한 김지아나 개인전이 3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개막한다.
김지아나는 도자 작업을 선보이지만 관람객의 눈엔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경계를 넘나든다. 왜냐하면 흙과 안료를 섞어 고온에 구워 만든 조각의 파편들을 손으로 일일히 캔버스에 붙여 작업하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은 어딘가 낯설지 않다. 왜냐하면 LG전자가 에어컨 휘센의 회오리 디자인에 그의 작품을 차용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의 작품은 직접 접하는 순간 도자가 이렇게 변신할 수 있다는 충격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상상력에 경이로움에 빠져들게 한다.
이번 개인전에는 소품 사이즈부터 300호의 대형작품까지 약 30여점의 '인사이드' 시리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얇고 연약해 보이지만 불의 고통을 견뎌내 쉽게 깨지지 않는 단단한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뿜어내며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는 4월7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김지아나 작가를 통해 직접 작품세계를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도 마련한다.
행사는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김지아나 작가는 1972년 생이며 미국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 학사를 졸업하고 미국 몬트클레어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 미술대학에서 박사 수료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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