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자금 규모 3200조원 세계국채지수 편입 불발...‘관찰대상국’ 지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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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WGBI에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런던 증권거래소 산하 FTSE러셀은 이날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에서 한국을 잠재적으로 시장접근성 상향 조정(레벨1→레벨2) 가능성이 있는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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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세계국채지수는 23개 주요국 국채들이 편입돼 있는 선진 채권지수로 자금 규모만 2조5000억 달러(약 3246조원)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WGBI에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런던 증권거래소 산하 FTSE러셀은 이날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에서 한국을 잠재적으로 시장접근성 상향 조정(레벨1→레벨2) 가능성이 있는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FTSE러셀은 인도의 경우 잠재적으로 레벨0에서 레벨1으로 상향 조정이 가능한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스위스도 시장접근성 레벨2로 상향 조정이 가능한 관찰대상국으로 남겼다.
FTSE러셀은 채권시장 국가분류에서 국가별 시장접근성을 레벨 0~2로 구분한다. 그중 레벨 2국가만 WGBI 편입이 가능하다. FTSE러셀은 인도의 경우 잠재적으로 레벨0에서 레벨1으로 상향 조정이 가능한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스위스도 시장접근성 레벨2로 상향 조정이 가능한 관찰대상국으로 남겼다. 한국은 하반기인 9월에 다시 WGBI 편입을 타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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