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MLB 개막전서 '2루수' 선발 출전

이상철 기자 2023. 3. 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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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은 31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과 징계로 주전 유격수가 됐던 김하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프리에이전트(FA) 잰더 보가츠가 합류하면서 포지션을 2루수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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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전에 8번 타순 배치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은 31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과 징계로 주전 유격수가 됐던 김하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프리에이전트(FA) 잰더 보가츠가 합류하면서 포지션을 2루수로 이동했다.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룰 유격수 보가츠는 이날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샌디에이고는 이 경기에서 트렌트 그리샴(중견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보가츠-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맷 카펜터(지명타자)-오스틴 놀라(포수)-김하성-데이비드 달(우익수)로 타순을 꾸렸다.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63승을 거둔 헤르만 마르케스다. 김하성은 마르케스를 상대로 통산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 투수로 나간다. 스넬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뛰는 것은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던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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