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으로 거론됐던 천재 감독…우루과이 지휘봉 잡는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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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El Loco)' 마르셀로 비엘사(67·아르헨티나) 감독의 행선지가 정해지는 분위기다.
비엘사 감독은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 벨레스 사르스필드(이상 아르헨티나) 등을 거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과 칠레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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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광인(El Loco)' 마르셀로 비엘사(67·아르헨티나) 감독의 행선지가 정해지는 분위기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미 논의가 진행 중이며, 최종 합의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엘사 감독은 우루과이축구협회(AUF)와 논의를 진행 중인 단계"라며 "최종 합의를 기다리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6년 북중미(멕시코·미국·캐나다) 월드컵 남미 예선이 끝날 때까지"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비엘사 감독은 지난해 2월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계약을 해지한 후 지금까지 야인으로 지내왔다. 그동안 본머스와 에버튼(이상 잉글랜드) 등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1월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에도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비엘사 감독이 직접 에이전트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로는 멕시코 축구대표팀, 미국 축구대표팀 등과도 연결됐었다.
비엘사 감독은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 벨레스 사르스필드(이상 아르헨티나) 등을 거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과 칠레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이후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릴(이상 프랑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남미 최고의 전술가로 평가받는 비엘사 감독은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중요시하고, 끊임없이 몰아치는 공격 축구를 지향한다. '빠른 공수 전환', '간결한 움직임', '원터치 패스' 등은 그가 선수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단어다. 다양한 포메이션을 활용해 상대에 따른 맞춤형 전술을 활용하는 데도 능하고, 엄격한 규율을 중시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이름값 높은 감독 중 다수가 비엘사 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아르헨티나) 감독과 디에고 시메오네(52·아르헨티나) 감독 등이 대표적이다.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의 경우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을 정도다.
한편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디에고 알론소(47·우루과이) 감독이 사임했다. 이후 아직까지 새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이달 3월 A매치 때는 마르셀로 브롤리(45·우루과이) 임시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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