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고 먹고 보고 지지고…'78도 수온' 창녕 부곡온천축제 개막

이정훈 2023. 3. 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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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을 널리 알리는 제28회 부곡온천축제가 31일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개막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부곡온천관광협의회는 관광특구 뒤 덕암산에서 산신제를 올려 축제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온천수가 영원히 콸콸 쏟아지기를 기원하고 부곡면민, 창녕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부곡온천축제 특유의 행사가 온정제다.

창녕 부곡온천은 전국에서 최고 높은 수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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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천 발견 50년, 온천수로 삶은 계란 빨리먹기 등 다채
78도 부곡온천수로 계란 삶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전국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을 널리 알리는 제28회 부곡온천축제가 31일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개막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부곡온천관광협의회는 관광특구 뒤 덕암산에서 산신제를 올려 축제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부곡면에서 온천을 발견한 지 50년을 맞는 해다.

창녕군은 '즐기고, 먹고, 보고, 78도로 지지고'를 축제 슬로건으로 정했다.

개막식과 온정제(溫井祭)는 4월 1일 열린다.

창녕 부곡온천관광특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뜨거운 온천수가 영원히 콸콸 쏟아지기를 기원하고 부곡면민, 창녕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부곡온천축제 특유의 행사가 온정제다.

이외에 축하공연, 족욕 체험, 온천수로 익힌 삶은 계란 빨리 먹기, 온천수 빨리 식히기, 풍물단 퍼레이드, 힐링 둘레길 탐방,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4월 2일까지 이어진다.

창녕 부곡온천은 전국에서 최고 높은 수온을 자랑한다.

온천물 최고 온도가 달걀이 서서히 익을 정도인 섭씨 78도에 이른다.

우리나라 워터파크 원조로 불리는 부곡하와이가 2017년 문을 닫았지만, 부곡온천을 찾는 관광객 발길은 여전히 끊이질 않는다.

창녕부곡온천축제 포스터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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