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업수당 청구건수 20만건… 여전히 식지 않은 노동시장

유병훈 기자 2023. 3. 3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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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7000건 증가한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최근 3주에 한정해서는 가장 높은 수치지만, 3주 연속 20만건 미만에 머물러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9만건으로 4000건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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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의 한 건설현장 노동자들 /AFP=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7000건 증가한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최근 3주에 한정해서는 가장 높은 수치지만, 3주 연속 20만건 미만에 머물러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9만건으로 4000건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일부 지역 은행들에서 위기가 감지됐으나, 전반적으로는 경기가 아직 확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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