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싫다는데 "같이 마시자"…태국서 한국 유튜버 민폐 논란

2023. 3. 31.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에서 여성을 무단으로 촬영하며 술을 마시자고 집요하게 따라붙은 한국 남성 유튜버가 현지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한 태국 방송은 자국 노상에서 여성에게 따라붙어 술을 마시자고 요구한 한국 남성 유튜버의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팔로워가 8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였고요, SNS에 자신이 겪은 일을 영상과 함께 올리자 현지 언론이 잇따라 이 사건을 조명하기 시작한 겁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여성을 무단으로 촬영하며 술을 마시자고 집요하게 따라붙은 한국 남성 유튜버가 현지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한 태국 방송은 자국 노상에서 여성에게 따라붙어 술을 마시자고 요구한 한국 남성 유튜버의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거절하며 카메라를 피했지만 계속 다가와 두려웠다'며 '대화하면서 몸을 촬영하는 것을 느껴서 불안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팔로워가 8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였고요, SNS에 자신이 겪은 일을 영상과 함께 올리자 현지 언론이 잇따라 이 사건을 조명하기 시작한 겁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길거리 헌팅을 하거나 유흥업소를 탐방하는 방송 콘텐츠는 태국인 비하 등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국격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AMARINTV 캡처·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