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오늘 5·18 민주묘지 참배…전두환 일가 중 처음

박재연 기자 2023. 3. 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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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31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사죄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섭니다.

이후 전 씨는 곧바로 5·18 민주묘지를 찾아 최초 사망자 김경철 씨와 계엄군의 총에 맞아 숨질 당시 11살이던 전재수 군의 묘역을 참배하고 행방불명자 묘역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어제 새벽 광주에 도착한 전 씨는 하루 동안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5월 단체와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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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31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사죄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섭니다.

전두환 일가의 사죄와 묘역 참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 씨는 먼저 5·18 단체장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씨와 총상 피해자 김태수 씨를 만납니다.

유족과 피해자들을 만난 뒤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후 전 씨는 곧바로 5·18 민주묘지를 찾아 최초 사망자 김경철 씨와 계엄군의 총에 맞아 숨질 당시 11살이던 전재수 군의 묘역을 참배하고 행방불명자 묘역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어제 새벽 광주에 도착한 전 씨는 하루 동안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5월 단체와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전 씨는 광주 도착 직후 "상처받은 모든 분들의 억울한 마음을 최대한 풀어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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