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떠난 맨시티, 엔리케가 맡는다면?...페드리-가비 얹은 초강력 라인업

이규학 기자 2023. 3.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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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최근에 펩 감독은 맨시티와 2025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맨시티 팬 입장에선 펩 감독에게 아쉬운 한 가지가 있다.

만약 펩 감독이 맨시티를 떠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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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펩 감독은 2016년에 맨시티에 부임한 뒤에 엄청난 업적을 세우고 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시절부터 추구해오던 자신만의 전술을 짜면서 팀을 이끌었다. 성과도 엄청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만 4회 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회, FA컵 1회를 달성했다.


어느새 7년 차다. 최근에 펩 감독은 맨시티와 2025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새로운 계약을 맺은 만큼 팀의 레전드 감독으로 남을 예정이다.


하지만 맨시티 팬 입장에선 펩 감독에게 아쉬운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이다. 펩 감독은 맨시티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따냈지만 한 번도 UCL 우승을 거머쥐지 못했다. 2020-21시즌 결승에 오르긴 했지만 첼시에 패배했다.


이런 가운데 팬 및 언론의 질타가 이어지자 아직 펩 감독의 계약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펩 감독이 맨시티를 떠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펩 감독이 팀을 떠나고 가장 유력한 후임자인 엔리케 감독이 사령탑에 올랐을 시에 갖춰질 수 있는 베스트 포메이션을 공개했다.


엔리케 감독이 팀을 맡는 만큼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됐다. 바로 스페인 신성 파블로 가비와 페드리다. 두 선수는 모두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1군에서 맹활약 중인 유망주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엔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엔리케 감독은 점유율을 중시하는 전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티키타카’의 혼이 담겨있는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을 원할 것으로 분석된다.


‘더 선’이 소개한 라인업은 3-2-4-1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에 엘링 홀란드, 2선에 필 포든, 가비,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 허리 라인은 로드리와 페드리, 수비 3백은 에므리크 라포르트,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나섰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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