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걸 다 바쳐” 아데산야 벼르지만 페레이라는 “또 꺾고 라헤급으로 가야겠다”-UFC 287

이신재 2023. 3. 3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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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벼룬 복수전이다.

아데산야의 명예를 걸고 이번 만은 반드시 깨부순다는 각오다.

그래서 오직 '페레이라 맞춤 훈련'을 했다는 아데산야는 이번만은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아데산야 -135, 페레이라 +115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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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벼룬 복수전이다. 아데산야의 명예를 걸고 이번 만은 반드시 깨부순다는 각오다.
마지막 샷이라며 복수를 벼르는 아데산야(사진=UFC)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미들급 타이틀 도전 전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데산야는 그 날 이후 수없이 다짐했다.

“ 나 스스로에게 이 녀석 만큼은 박살 내야 한다는 암시를 걸고 걸었다. 반드시 이기겠다. 오로지 그 생각 뿐이다. 전략적으로 싸우겠다.”

아데산야는 미들급의 무패 전사. 타이틀을 5차례나 방어한 강력한 챔피언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11월 UFC 3전의 페레이라에게 5회 TKO패, 타이틀을 잃었다.

경기 전 예상은 아데산야. 입식 격투기 시절 2패(1판정 1KO)가 있지만 세월이 한참 흐른 후고 기량에서 한 수 위여서 대부분 무난하게 이길 줄 알았다. 그러나 아데산야 답지 않은 경기를 하다가 또 피니시 당했다.

둘의 대결은 경기가 끝나자 마자 바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5개월여만인 4월 9일 UFC 287에서 다시 만난다.

킥복싱에서 2번, UFC에서 두 번 등 네번 째 대결이지만 아데산야는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징크스가 있다.

그래서 오직 ‘페레이라 맞춤 훈련’을 했다는 아데산야는 이번만은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도전자 아데산야의 뜻대로 경기가 흐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 베팅 업체들은 매번 그랬듯 이번에도 아데산야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아데산야 -135, 페레이라 +115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차이다. 지난 대결 때보다는 편차가 줄었다.

페레이라는 ‘아데산야라면 언제든지 꺾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3전승에 1판정, 2연속 KO(TKO)승이니 그럴 만도 하다. 챔피언으로 오르는 옥타곤이어서 더욱 자신만만해 보인다.

페레이라를 코치하고 있는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는 ‘페레이라의 완승’을 점치며 페레이라는 라이트헤비급까지 2체급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페레이라는 키 m93에 팔 길이 2m로 라이트 헤비급에서도 우월한 피지컬이다.

아데산야의 복수전 꿈과 페레이라의 2체급 꿈이 9일 후 충돌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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