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대전점, 6월 15일 재개장…화재 발생 8개월 20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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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화재로 휴점 중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오는 6월 15일 재개장한다.
3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아울렛 측은 지난해 9월 26일 화재가 발생한 대전점을 6월 15일 재개장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지난달 2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작업중지 해제 승인을 받아 복구공사중이다. 뉴스1>
한편 지난해 9월 26일 오전 7시45분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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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직원휴게실·쓰레기처리장·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으로 이전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지난해 9월 화재로 휴점 중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오는 6월 15일 재개장한다. 화재 발생 8개월 20일만이다.
3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아울렛 측은 지난해 9월 26일 화재가 발생한 대전점을 6월 15일 재개장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지난달 2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작업중지 해제 승인을 받아 복구공사중이다.
현대아울렛 측은 복구공사에 앞서 지하1층 청소를 완료했다. 또 유성구청에 방화구역 변경 등 대수선 인·허가 승인을 받아 화재 발화지점에 대한 구조보강공사와 직원휴게실 지상층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층의 전기 및 급배수시설, 설비, 외벽공사와 함께 주차 계획 변경 후 지하1층의 쓰레기처리장 및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긴다.
현대아울렛 측과 상인협의체는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상품 진열 등 재개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다만 화재가 발생한 지하1층에 대해서는 방재실 복구와 단열, 창호, 도장을 9월까지 마친 뒤 주차장(1076면)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아울렛 측은 지상주차장(949면)과 주차타워(494면) 외에 부족한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주변에 야외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화재 이후 타격을 입은 인근 관평동 소상공인들의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아울렛 측은 상인협의체와 합의틀 통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생활지원금으로 입점업체와 직원에게 각가 월 150만원과 100만원씩 지원중이다.
유성구청 관계자는 “현대아울렛 측이 오는 6월 15일 재개장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밟아 현재 복구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복구공사가 완료되면 지하층을 제외한 지상층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재개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26일 오전 7시45분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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