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위기 불구 美 경제지표 견조…고용도 강세 [따끈따끈 글로벌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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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연 2.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속보치보다 2.7%보다 0.1%P 하향조정된 것으로 수출과 소비지출이 줄어든 게 이유라고 상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연준이 지난해 하반기에만 기준금리를 3%P나 급격하게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는 3분기에 기록했던 연 3.2%에 비해 성장률이 0.6%P나 감소했고 지난해 전체 성장률도 2.1%로 2021년의 5.9%에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뚜렷하게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상무부는 다음 달 27일 올해 1분기 성장률 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연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난해 4분기의 2.6%보다 1%P 이상 더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신규실업청구 건수는 19만 8,000건으로 전주보다 7,000건 늘면서 3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장 예상치보다 3천 건 정도 더 늘어났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인 20만 건을 밑도는 등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이 재확인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늘긴 했지만, 실업률이 3.6% 수준이고 구직자 1명당 2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남아있는 등 고용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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