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기회다'...토트넘 단장 징계→포체티노 선임 청신호

백현기 기자 2023. 3. 3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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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토트넘의 파라티치 단장이 징계를 당했다.

하지만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에 따라 나겔스만 감독 대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파라티치 단장이 더 이상 일할 수 없게 되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지지했고, 파라티치 단장과 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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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토트넘의 파라티치 단장이 징계를 당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과거 유벤투스 시절 회계 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지며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로부터 직무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당초에는 이탈리아 자국 내에서 징계가 전부였다. 하지만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갑작스럽게 이 징계 범위를 전세계적으로 확대시킨다는 결정을 내렸고,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에서도 일을 하지 못할 위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했고, 현재 감독과 단장 모두 공석인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게 됐지만, 토트넘은 불안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는 또다른 결과를 낳고 있다. 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당초 토트넘은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대행으로 맡기고, 시즌이 끝나면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었다.


새 감독 후보 중 가장 유력했던 인물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었다.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이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고, 나겔스만 감독의 이름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 1순위로 두고 있다"고 전하면서 높은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에 따라 나겔스만 감독 대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파라티치 단장이 더 이상 일할 수 없게 되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지지했고, 파라티치 단장과 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꾸준하게 토트넘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인물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18-19시즌 유럽축국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팀을 이끌기도 했다. 파라티치 단장의 직무 정지가 또다른 결과로 이어지려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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