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3월 물가 7.4% 올라 상승세 둔화…식료품은 고공행진

임종윤 기자 2023. 3. 3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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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3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7.4% 올라 상승세가 뚜렷하게 둔화됐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식료품 가격과 패키지 여행상품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독일 통계청은 현지시간 30일 독일의 3월 소비자물가(속보치)가 1년 전보다 7.4% 상승해 1월과 2월 각각 기록했던 8.7%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에너지 가격이 치솟은 데 따른 기저효과와 에너지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영향으로 독일의 물가는 지난해 10월에 1951년 12월 이후 71년 만에 최고치인 10.4%를 기록했다가 상승 폭을 줄여왔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1년 전보다 3.7% 오르는 데 그쳐 전달(19.1%)보다 오름폭이 크게 축소됐지만 식료품 가격은 1년 전보다 22.3%, 서비스 물가는 4.8% 각각 올라 각각 21.8%와 4.7%였던 전달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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