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장 개보수…“영농철 모판 적기 공급”

서륜 2023. 3. 31.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당진 정미농협(조합장 노남선)이 벼 육묘장(사진)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정미농협은 2008년 육묘장을 완공하고 해마다 모내기철이면 지역 쌀농가에 모판을 공급해왔다.

노남선 조합장은 "4월초부터는 육묘 준비 작업에 들어가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4월15일 이전에 공사를 마쳐야 올해 모판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면서 "육묘장 급수시설과 비닐 교체 공사를 제때 마쳐 농가에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미농협, 노후화로 효율성 떨어져
급수시설 수리·비닐교체 등 계획

충남 당진 정미농협(조합장 노남선)이 벼 육묘장(사진)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정미농협은 2008년 육묘장을 완공하고 해마다 모내기철이면 지역 쌀농가에 모판을 공급해왔다. 올해로 16년째 쌀농가 육묘 지원의 첨병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초기에는 모판 공급 수량이 4만개 정도였으나 점점 늘어 현재는 약 6만개에 이른다. 해마다 육묘철이면 전 임직원이 투입되다시피 해 모판을 생산해낸다. 특히 조합원 가운데 중소 규모 농가가 많아 농협이 공급하는 모판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정미농협은 또 가을에 육묘장에서 배추 모종도 길러 모든 조합원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표적인 게 급수시설이다. 지난해에도 급수시설이 고장 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육묘장을 덮고 있는 비닐도 곳곳이 찢어져 보수가 절실했다.

이에 정미농협은 올해 8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육묘장 개보수에 나섰다. 조만간 공사를 시작해 4월15일 이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노남선 조합장은 “4월초부터는 육묘 준비 작업에 들어가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4월15일 이전에 공사를 마쳐야 올해 모판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면서 “육묘장 급수시설과 비닐 교체 공사를 제때 마쳐 농가에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