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발전 염원 여야 따로없다” 함께 풍선 들고 지원위 맞아

이설화 2023. 3. 31.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조기 통과를 위해 강원도 여야 정치권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위원들의 강원도 방문을 한 마음으로 환영하며 협치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30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1차 회의 주재를 위해 도청에 방문한 한 총리 등을 비롯한 정부 부처 장차관들을 반갑게 맞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 첫 회의
양당 정치인 도청 앞 퍼포먼스
규제 특례 특자도법 반영 요청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30일 강원도청 앞에서 한덕수 총리를 맞이했다. 한 총리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주재를 위해 춘천 강원도청을 찾았다. 서영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조기 통과를 위해 강원도 여야 정치권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위원들의 강원도 방문을 한 마음으로 환영하며 협치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30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1차 회의 주재를 위해 도청에 방문한 한 총리 등을 비롯한 정부 부처 장차관들을 반갑게 맞았다.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진호 춘천시의장, 도의원, 춘천시의원 등은 빨간색과 파란색 풍선을 들고 도청 앞 광장에 섰다. 빨간색은 국민의힘,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으로, 여야 협치의 의미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준비했다.

허영 의원은 “특별법에 담긴 권한 이양에 대한 정부의 저항감이 심한 상황”이라며 “항의보다는 여야가 따뜻한 환영의 퍼포먼스를 통해 정부 수용에 대한 절실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진호 춘천시의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필요없다”며 “정당을 떠나 강원발전을 위해 하나가 된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나란히 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권교체, 도정교체 이후 1년만에 강원도에 역동적인 변화가 시작됐다”며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에 대한 정부 부처 협조를 위해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직접 챙길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강원도당도 “허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이 말뿐이 아닌 강원도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이설화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