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40개 부서 중 22곳 관외 출장 여비 부적정 정산

정태욱 2023. 3. 31.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3년간 원주시청 전체 40개 부서의 절반이 넘는 22곳에서 관외 출장 여비가 부적정하게 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청 관외 출장 여비 지급 실태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22곳의 부서에서 총 113건의 부적정 정산 사례가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원주시청 전체 40개 부서의 절반이 넘는 22곳에서 관외 출장 여비가 부적정하게 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청 관외 출장 여비 지급 실태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22곳의 부서에서 총 113건의 부적정 정산 사례가 확인됐다. 이를 통해 초과 지급된 액수는 모두 259만여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부적정 정산 유형으로는 출장 거리 등의 임의 조정을 통한 초과 지급, 1대 차량 이용시 동승자 운임 추가 지급, 지역별 상한액 초과 지급, 공용차량 또는 차량 임차 사용시 일비 미감액, 주관 기관 식사 무료 제공에도 불구 일비 미감액,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증거서류 첨부 후 정산 등이다.

이중 모 부서의 경우 관외 행사 참가를 위한 출장에서 무려 140여만원의 여비를 사용했지만, 버스운행표 등 해당되지 않는 증거서류를 제출하고 여비를 정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적발 사례 대부분의 건당 초과 지급액이 1000원대 또는 만원대로 경미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적발 부서 22곳 모두에 이례적으로 시정과 권고를 동시 조치했다. 또 부적정 정산으로 초과 지급된 총 259만여원을 전액 회수, 세입 처리토록 했다. 정태욱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