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라인-미즈호, '라인뱅크' 설립 포기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3. 3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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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뱅크 (라인 제공=연합뉴스)]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과 일본 대형은행 미즈호가 인터넷 전문은행 '라인뱅크' 설립을 포기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2018년 11월 공동 출자를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초 2020년 설립을 목표로 했지만 2022년으로 연기했고, 이후에도 시스템 개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립이 지연되는 사이 일본 내 인터넷 전문은행을 둘러싼 경쟁환경이 크게 달라진 것도 설립을 포기하게 된 이유로 꼽힙니다.

일본에선 이미 1천300만개 이상의 계좌를 보유한 라쿠텐은행을 비롯해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치열한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문은 "기술혁신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 등이 가능해지면서 수수료 우대 등의 경쟁도 치열하다"며 "새 은행 개업과 관련한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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