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QM6에 국내 첫 ‘자동차 노래방’

류정 기자 2023. 3. 3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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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래방 기기업계 1위인 TJ미디어가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자동차 노래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초 출시된 르노 QM6 부분 변경 모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TJ미디어 노래방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다. 탑승객들은 9.3인치 화면에서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차량 운행 중에도 노래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J미디어는 “최신 가요부터 트로트까지 국내 최다 6만여 곡을 수록했고, 매월 300여 곡의 최신 곡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가수가 부른 원곡 느낌과 분위기를 최대한 살린 고품질의 반주곡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노래방 기능은 중국 자동차 업계에선 이미 보편화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테슬라도 2019년 중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노래방 기능을 탑재했고, 지난해엔 차량 노래방 전용 ‘테슬라 마이크’도 내놨다.

자동차에 고성능 반도체가 탑재되고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해지면서 음악·영화·게임 같은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왓챠도 상반기부터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모든 신차에 왓챠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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