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돌봄’ 학교 비정규직 오늘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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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조리사, 돌봄전담사 등 학교 내 비정규직 직원들이 31일 올해 첫 총파업에 나선다.
이들은 비정규직 간 임금체계 단일화 등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지급,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 기준 적용, 학교 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중대재해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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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 대체인력 투입 등 나서
급식조리사, 돌봄전담사 등 학교 내 비정규직 직원들이 31일 올해 첫 총파업에 나선다. 일부 학교는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당국은 대체급식, 돌봄 대체 인력 투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지난해 11월 25일 총파업 이후 약 4개월 만인 31일 또 총파업을 한다. 이들은 비정규직 간 임금체계 단일화 등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지급,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 기준 적용, 학교 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중대재해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파업 때는 학교 비정규직으로 불리는 교육공무직 전체 16만8625명 중 2만1470명(12.7%)이 참여해 전국 초중고교 및 국공립 단설유치원 4곳 중 1곳에서 급식 대신 빵, 음료, 도시락 등 대체급식이 시행됐다.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급식은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등 식단을 간소화하거나 빵,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유·초중등 돌봄, 특수교육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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