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4만7000명 규모 정례 봄 징병 법령에 서명

이유진 기자 2023. 3. 3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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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만7000명 규모의 정례 봄 징병 법령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봄과 가을 정례 징병으로 각각 13만4500명과 12만명이 소집됐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정례 징병으로 소집되는 병력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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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우크라戰엔 투입되지 않을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노보 오가르요보 관저에서 화상으로 각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만7000명 규모의 정례 봄 징병 법령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징병령에 따르면 18~27세의 병역 대상자들은 내달 1일부터 7월 15일 사이 전국 각지의 러시아군에 소집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약 14만7000명 규모다.

지난해 봄과 가을 정례 징병으로 각각 13만4500명과 12만명이 소집됐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 동원령을 발동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할 병력 추가 30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정례 징병으로 소집되는 병력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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