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내년 한국, 2025년 중국서 개최
올해 대회는 10월 미국서 첫 해외개최
제41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운영위원회는 내년 제22차 세계한상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개최 도시는 오는 10월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조만간 22차 한상대회 개최지 선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중 전라북도가 유치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올해 여름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리는 새만금과 전주를 연계한 전북 최초의 세계한상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대회는 중국에서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후보 도시는 광저우, 우시, 하이커우, 탕샨 등 4곳이다. 최종 개최지 선정은 10월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전규상 지린천우건설그룹 총재는 “2025 한상대회는 중국한국상회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가 함께 준비할 예정”이라며 “중국 지방정부 등과도 협의해 10월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에 이어 리딩CEO포럼이 열렸다. 리딩CEO는 자본금 300만달러 이상, 연 매출 3000만달러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상 네트워크다. 일본 한상인 조성윤 의료법인 청송회 이사장이 이날 신규 리딩CEO로 가입했다. 리딩CEO 간사에는 최분도 베트남 PTV그룹 회장이 추가로 선임됐다.
이번 운영위원회와 리딩CEO포럼에는 조병태 리딩CEO 공동의장을 비롯한 한상 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뿐 아니라 베트남, 중국, 오만, 엘살바도르, 도미니카, 오스트리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한상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MBN,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주관으로 10월 11~14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해외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상대회다. 미국 애너하임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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