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곧바로 폭풍훈련, 韓대표팀→마요르카 '강행군'... 팬들 부상·체력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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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이 소속팀으로 넘어가 곧바로 폭풍훈련에 임했다.
소속팀에서의 이강인 위상, 중요도를 알 수 있는 부분.
이강인이 팀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보아 다음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위르겐 클린스만(59) 한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이강인을 막을 수 있는 건 파울뿐"이라며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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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30일(한국시간)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5장의 사진 중 이강인의 훈련 장면이 3장이나 담겨있었다. 소속팀에서의 이강인 위상, 중요도를 알 수 있는 부분.
사진 속 이강인은 팀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29)의 공을 빼앗기 위해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이외에도 팀 훈련에 집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 속 진행된 훈련에 힘들었는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숨을 고르기도 했다.
소속팀 마요르카는 내달 1일 오사수나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팀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보아 다음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마요르카 팬들은 "이강인 선수 부상 조심해야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 등 걱정과 격려가 담긴 응원글을 남겼다.
그럴 것이 이강인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국대표팀 3월 A매치 일정을 치르기 위해 입국했고, 2경기 모두 뛰었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전에서 교체투입돼 약 30분, 28일 서울에서 치러진 우루과이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남미 강호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맞아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강인은 우루과이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날카로운 공격 센스, 정확한 패스와 크로스, 폭발적인 드리블까지 선보이며 한국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오른쪽 포지션도 적극 활용했다. 우루과이 수비수들이 방심할 때면 골문 안쪽으로 파고들어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주발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우루과이 선수들은 이강인을 막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택했다. 한 눈에 보일 정도로 마음먹고 파울을 범하며 이강인의 공격을 끊어냈다. 이강인과 '악연'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도 변함없이 비매너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악조건 상황 속에서도 이강인은 끝까지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위르겐 클린스만(59) 한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이강인을 막을 수 있는 건 파울뿐"이라며 극찬을 남겼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우루과이전에서 3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패스성공률도 90%를 찍었다.
올 시즌 이강인은리그 25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무리키와 함께 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마요르카는 리그 11위(승점 32)에 올라있지만,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아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유럽대항전 진출도 노려볼 수 있다. 이강인에게 쉽사리 휴식을 주지 못하는 이유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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