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불꽃·드론쇼…유성온천축제의 변신
기자 2023. 3. 30. 23:46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오는 5월부터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코로나19에 지친 주민의 힐링을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나누어 분산 개최한다.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유성의 대표축제로 지난해 5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해 유성 축제의 명맥을 계승했고 일상에 지친 주민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문화예술계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 개최하는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연령별 콘텐츠를 발굴·보완하고 축제별 주요 프로그램을 추가·확대하는 등 다채로운 축제 구성으로 사계절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유성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봄에 열리는 유성온천축제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 불꽃·드론쇼, 주민이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 온천수를 이용한 물총파티와 디제이파티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불꽃·드론쇼는 21세기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도시 유성에 걸맞게 갑천변과 계룡스파텔 행사장 상공에서 유성의 밤하늘을 수놓아 축제 개막식의 끝을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축제와 병행해 추진되는 봄꽃 전시회는 지난해의 호응에 힘입어 4월29일부터 5월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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