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농협·농가주부모임,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호평’

최상일 2023. 3. 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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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용현농협(조합장 김정만)은  3월28일 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정숙) 임원 10여명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받았다.

박정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김정만 조합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콩 등 농수산물을 활용해 손두부·김치·미역국·취나물·멸치볶음이 담긴 밑반찬 5종 세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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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30가구에 밑반찬 전달
어르신 안부 묻고 건강 살피며
지역사회에 온기 불어 넣어
김정만 경남 사천 용현농협 조합장(맨 오른쪽), 박정숙 농가주부모임 회장(오른쪽 네번째)과 회원들이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경남 사천 용현농협(조합장 김정만)은  3월28일 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정숙) 임원 10여명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받았다.

박정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김정만 조합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콩 등 농수산물을 활용해 손두부·김치·미역국·취나물·멸치볶음이 담긴 밑반찬 5종 세트를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밑반찬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면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힘든데, 농협에서 이렇게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주니 정말 든든하고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 조합장은 “지역사랑은 결코 멀리 있지 않으며, 소소한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정을 나눌 기회의 장을 만들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현농협은 매년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한 반찬 나눔 행사와 영농철 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엔 300만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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