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세계 최대 규모 ‘공예비엔날레’ 주목

기자 2023. 3. 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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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일부터 45일간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에는 약 20개국 92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꼽힌 국제 전시행사이자 공예 분야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행사인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45일간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1999년 시작해 올해 열세 번째를 맞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로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을 통해 다음을 위한 인류의 새로운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비엔날레의 주제를 대변하는 본전시에는 약 20개국 92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공예가로 활기차면서도 유려한 선을 단조하는 작가 히로시 스즈키(일본), 대형 타피스트리로 자연의 숭고함을 직조하는 알렉산드라 케하요글루(아르헨티나)가 공예의 생명 사랑을 보여준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열린 행사를 지향한다. 총 250여팀 500여명의 시민 예술인이 주도하는 복합문화 힐링 마켓 ‘어마어마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작가들의 사물전, 홍보대사 중 한 명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와 함께하는 공예워크숍등 연계 행사는 청주를 공예와 꿀잼이 더해진 공잼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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