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호수·보행교·수목원…특별한 ‘세종’
기자 2023. 3. 30. 23:45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도심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녹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최첨단 IT기술이 결합된 편리한 도시 시스템과 풍족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레저시설까지 갖춰지며 문화예술도시 세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인공호수다. 크기는 자그마치 축구장의 62배에 달하며 평균 수심은 3m다. 다양한 축제 공간인 축제섬, 국내 최고 수상무대가 될 무대섬 등 5곳의 인공섬으로 구성돼 있다.
근처에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중앙공원을 비롯해 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전월산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다. 도보로 30분에서 1시간이면 호수공원 전체를 둘러볼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이응다리(금강보행교)도 대표 관광지다. 세종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독창적 구조로 한글반포 연도를 기념하기 위해 길이는 1446m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중앙녹지 공간에 축구장 90개 규모의 65만㎡ 크기로 꾸며진 도심형 수목원이다. 20여가지의 주제별 전시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500여 종류의 식물과 161만본이 식재됐다. 국내 최대 사계절 전시온실이 조성돼 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본 목욕탕서 700장 이상 불법도촬한 외교관···조사 없이 ‘무사귀국’
- 서울 다세대주택서 20대 남성과 실종 신고된 1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돼
- ‘47kg’ 박나래, 40년 만에 ‘이것’ 착용 “내가 나 같지 않아” (나혼산)
- 尹, 9일 기자회견 유력…대통령실 “할 수 있는 답 다하겠다는 생각”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하이브·민희진 분쟁은 멀티레이블 성장통” “K팝의 문제들 공론화”
-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 김신영 날린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남희석의 마이크가 무겁다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상위권 문과생들 “교사 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