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하며 거래 시작… “은행 위기 진정 국면”

양범수 기자 2023. 3. 30. 2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30일(현지 시각)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만2807.43포인트로 전장 대비 89.83포인트(0.27%) 오르면서 장을 시작했다.

톰 홉킨스 BRI웰스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금리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미국 경제가 점차 성장세를 늦추고 있다는 신호도 보인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30일(현지 시각)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만2807.43포인트로 전장 대비 89.83포인트(0.27%) 오르면서 장을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3포인트(0.47%) 오른 4046.74포인트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4.21포인트(0.71%) 오른 1만2010.45포인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은 상승세에 대해 은행 위기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면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기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플레이션 관련 주요 데이터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주 대비 7000건 증가한 수준이자 시장 전망치(19만5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또한 미국의 4분기 GDP(국내총생산) 역시 연율 2.6%로 속보치 2.7%보다 소폭 낮았기에 연준의 정책 완화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톰 홉킨스 BRI웰스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금리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미국 경제가 점차 성장세를 늦추고 있다는 신호도 보인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