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잔류한다...나폴리와 5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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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나폴리와 5년 재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이다.
튀르키예의 글로벌 축구 전문 기자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김민재는 나폴리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와 함께 높은 연봉으로 팀에 잔류시키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에르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나폴리와 5년 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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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나폴리와 5년 재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이다.
튀르키예의 글로벌 축구 전문 기자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김민재는 나폴리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여름 처음 빅리그로 진출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완벽 적응했다. 뛰어난 피지컬, 적극적인 수비 가담, 스피드, 공중볼 장악 능력, 후방 빌드업 등 현대 축구에서 중앙 수비수로서 갖출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장착하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이러한 김민재의 활약에 감탄하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은 나폴리는 리그 우승 직전이다. 이번 시즌 리그 27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승점 71점(23승 2무 2패)으로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라치오는 승점 52점이기 때문에 남은 11경기에서 이변이 없는 한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같은 활약에 수많은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이 가장 적극적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7월 초부터 15일간 활성화되는 해외 팀들에게만 적용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와 함께 높은 연봉으로 팀에 잔류시키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에르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나폴리와 5년 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뿐만 아니라 크바라츠헬리아까지 잡아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리그 23경기 12골 10도움이라는 엄청난 폭발력을 뽐내고 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데뷔 시즌부터 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세리에A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이달의 선수상 3회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울 정도다.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던 가운데 나폴리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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