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띄우려 호날두 세리머니까지 한 에이스. "호날두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인천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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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이겼던 것 같다."
정규리그 1위로 열흘의 휴식을 가졌던 대한항공이 플레이오프 3경기를 힘들게 치르고 올라온 현대캐피탈에 진땀승을 거뒀다.
정지석은 "상대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와서 초반에 기세가 대단했다. 우린 1세트에 뭐지 싶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한)선수형과 (곽)승석이 형 등 경험많은 형들이 있어서 2세트부터 좋아졌고, 겨우 이겼던 것 같다"라고 했다.
홈팬들에게 다양한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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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겨우 이겼던 것 같다."
정규리그 1위로 열흘의 휴식을 가졌던 대한항공이 플레이오프 3경기를 힘들게 치르고 올라온 현대캐피탈에 진땀승을 거뒀다. 정지석은 국내 에이스답게 16득점을 했다. 1세트에서는 단 2득점에 그쳤지만 2세트부터 제 컨디션을 찾으며 중요한 순간에 분위기를 띄우는 한방을 날렸다.
정지석은 "상대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와서 초반에 기세가 대단했다. 우린 1세트에 뭐지 싶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한)선수형과 (곽)승석이 형 등 경험많은 형들이 있어서 2세트부터 좋아졌고, 겨우 이겼던 것 같다"라고 했다.
홈팬들에게 다양한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비행기를 연상시키듯 두팔을 벌려서 뛰어다녔고,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쉿'하는 포즈도 취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도 따라하기도 했다.
정지석은 "세리머니를 크게 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했다"며 "호날두 세리머니는 내가 호날두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2세트에선 한선수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왼손으로 밀어넣기를 하기도한 정지석은 대선배인 세터 한선수의 흉을 봤다. 정지석은 "오늘 나에게 안좋은 공도 많이 올라와서 말릴 뻔 했다"며 "(김)규민이 형과 승석이 형이 멘탈을 잡아줘서 끝까지 잘할 수 있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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