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시즌 아웃' 토트넘 WB, 수술 마치고 재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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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은 무릎 수술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재활을 시작한다. 그는 브라질에서 좌측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으며 런던으로 돌아오기에 앞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이 밝은 미소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에메르송은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부상을 당했지만, 빠른 복귀를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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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메르송 로얄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빠른 복귀를 다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은 무릎 수술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재활을 시작한다. 그는 브라질에서 좌측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으며 런던으로 돌아오기에 앞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메르송 부친이자 매니저 에메르송 줄루는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 회복은 보통 3주에서 6주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에메르송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믿으며 다가오는 월요일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크고 작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시즌 중반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번갈아가며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사라졌다. 주장 위고 요리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프레이저 포스터가 투입되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토트넘은 잉글랜드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모두 탈락하며 무릎을 꿇었다.
추락이 계속되자 예상치 못한 사달까지 발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사우샘프턴전(3-3 무) 이후 정점을 찍었다. 경기 종료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클럽, 수뇌부, 코칭스태프, 급기야 선수들에게까지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결국 토트넘은 A매치 데이 동안 상호 합의 아래 계약 해지로 콘테 감독과 작별했다.
남은 시즌 어떻게든 TOP4 자리를 사수해야 하는 상황.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에메르송마저 브라질 국가대표팀 차출 이후 부상을 당하며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이제 재활에 돌입한다. 에메르송이 밝은 미소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고맙습니다 여러분.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이제 괜찮습니다"라며 주치의와 함께 사진을 남겼다. 병문안을 위해 찾은 지인들도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사에게 무릎 치료를 받는 동영상도 함께 공유했다. 에메르송은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부상을 당했지만, 빠른 복귀를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에메르송 로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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