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를 선포한 전북도의 새로운 농정협치 기구인 '전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29일 출범했다.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이날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농업·단체·학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제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위원장에 노창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 선출
다양한 현장 의견 모아 전북 농정의 새로운 도약 이끌 것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를 선포한 전북도의 새로운 농정협치 기구인 '전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29일 출범했다.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이날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농업·단체·학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제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기존 삼락농정위원회의 운영협의회 규모가 크고 분과도 세분화돼 신속한 현안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를 고려해 더욱 효율적인 농정협치 기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민선 8기 도지사 인수위원회부터 꾸준히 논의돼 올 3월 도의회에서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새 위원회는 위원수를 172명에서 128명으로 축소하고, 실무는 15명 이내의 운영협의회가 담당한다. 분과위원회는 10개에서 7개로 통합해 책임성을 강화함은 물론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 분과 운영체계를 구축해 조직의 내실화와 효율화를 꾀한다. 7개 분과는 농민행복·농촌활력·농업소득·농생명식품·친환경축산·수산활력·농업기술 분야로 이뤄졌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열린 위원회 첫 전체 회의에서는 전체 위원회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가 행정위원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 회의에서 노창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총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뒷받침하는 장기 플랜을 마련하고 정책 방향 설정과 16개 핵심과제의 사업 발굴 및 성과 분석한다. 분과별 농생명산업포럼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노 위원장은 “16대 핵심과제를 꼼꼼히 진행해 나갈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어려움을 전달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의 핵심 주체인 위원회가 전북 농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도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농생명산업을 이끄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