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부터 3위까지 점수 차 단 3점...펜타그램, 혼돈의 선두 싸움 속 ‘1위’ 재탈환

김지윤 기자 2023. 3. 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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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그랜드 파이널이 계속 펼쳐지고 있다.

1일차에 이어 펜타그램이 셋째 날에는 마지막 매치에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 선두에 올랐다.

펜타그램 30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3일 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치 14에서도 펜타그램의 기세는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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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혼란스러운 그랜드 파이널이 계속 펼쳐지고 있다. 1일차에 이어 펜타그램이 셋째 날에는 마지막 매치에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1위부터 4위까지의 점수 차는 단 한 자릿수이기 때문. 오리무중에 빠진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PWS) 페이즈1’의 우승 팀은 마지막 4일차까지 지켜보게 됐다.

펜타그램 30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3일 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결과, 다나와가 80점으로 선두를 달렸고 그 뒤에는 기블리가 79점으로 바짝 추격했다. 3위는 펜타그램(75점)이, 4위는 젠지가 74점으로 자리했다.

에란겔에 펼쳐진 매치 11, 펜타그램은 외곽에서부터 킬을 쓸어 담으며 인 서클을 시도했다. 톱 4에 들어가기 전, 이미 8킬을 올린 펜타그램은 GNL e스포츠, 게임피티, 기블리와 함께 치킨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이미 유리한 자기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기블리와 GNL에게 끊기면서 9킬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매치 12는 극단적으로 치우친 동쪽 자기장이 형성됐다. 펜타그램은 다시 한번 외곽에서 광동 프릭스를 만나 킬을 가져갔지만 뒤에서 기블리에게 일격을 맞아 아쉬운 조기 탈락을 맞았다.

펜타그램은 매치 13에서도 최종 4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매치에서 일찍 탈락해 1·2위와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이었지만, 기블리와 다나와가 빠르게 무너지면서 기회를 잡았다.

특히 유리한 자기장을 가져간 펜타그램은 민가에 자리를 잡았고 무난하게 외곽에서 들어오는 팀을 정리했다. 톱 4에 다시 들어간 펜타그램은 풀 전력을 유지한 채 광동, 게임피티, 디플러스 기아와 전투를 열었다. 광동과 근접 교전 중 뒤쪽이 열리며 게임 피티에게 킬을 준 펜타그램은 치킨을 얻지 못했지만 10점을 가져갔다.

매치 14에서도 펜타그램의 기세는 계속됐다. 초반 북쪽으로 자기장이 튀면서 많은 팀들은 큰 교전 없이 파밍에 집중했다. 일찍 인 서클에서 자리 잡은 펜타그램은 4명의 전력을 유지하면서 젠지를 잘랐고 광동, 디플러스, FIEL과 전투를 펼쳤다.

담벼락에서 ‘히카리’ 김동환이 광동을 모두 잡아내면서 옆에 있던 디플러스까지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창고에 자리 잡은 FIEL를 잡기 위해 들어가던 중 수류탄에 무릎 꿇으며 코너에 몰렸다. 결국 또 눈앞에서 치킨을 놓쳤지만 킬과 생존 점수를 통해 다나와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팽팽한 선두 싸움을 가른 건 마지막 매치 15였다. 미라마의 북쪽에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기블리, 펜타그램, 다나와, 광동이 마지막 치킨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외곽에서 선두를 달리던 기블리가 먼저 잘리면서 나머지 팀들이 신중한 교전을 펼쳤다.

펜타그램은 안전하게 운영을 이어갔다. 순식간에 디플러스, GNL, 광동에게 둘러이는 상황이 연출되며 위기를 맞았지만 ‘아카드’ 임광현과 ‘에더’ 정지훈이 디플러스를 역으로 잡으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나머지 광동과 전투 끝에 우위를 점한 펜타그램은 1위를 차지했지만 톱 4에 들자마자 ‘에더’가 잡히면서 무너졌다. 탈락한 펜타그램은 다나와가 치킨을 가져가면 역전을 당할수도 있었다. 그러나 오피지지가 치킨을 뜯으며 수성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2023 ‘PWS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결과, 팬타그램이 127점, 76킬로 선두를 달렸다. 2위는 다나가 125점, 76킬로 바짝 추격했고, 기블리는 125점 동률이지만 생존 점수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매치 14에서 치킨을 뜯은 광동이 118점, 67킬로 안착했다.

제공| 크래프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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