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눈과 입이 즐겁다…맛과 멋의 고향
기자 2023. 3. 30. 23:28
전북 전주시 원도심에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미식 문화와 핫플레이스가 많다.
원도심에는 변함없는 맛으로 늘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오래된 가게들이 즐비해 있다. 바로 노포다. 생태탕을 대표메뉴로 2대째 맛을 이어오고 있는 백반집 금일옥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전주를 찾는 영화인들에게 소중한 밥상을 제공해 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래된 새로움을 사는 곳, 바로 전주 구도심 쇼핑거리이다. 여전히 객사로 불리는 이곳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쇼핑 성지다.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옷들이 숨어 있는 보세 골목 사이사이 즐거운 군것질거리들이 즐비하다.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들도 존재감을 뽐내며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다.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한 쇼핑·여행·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해 주는 라운지 역할을 하며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주 영화의 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오거리광장에서 극장가를 끼고 504m 이어지는 거리로 붉은색 조형물이 눈에 띄게 들어오는 이곳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개성이 강한 인디영화를 만나는 독립영화관이 한데 모여 있어 전주 영화의 거리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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