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골목에서 실감하는 ‘아시아 문화 중심’
기자 2023. 3. 30. 23:28
광주는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이자 문화예술 아이콘 집합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대한민국 최초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지정, AI인공지능 중심도시 선포 등 첨단기술과 예술을 융·복합한 광주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주는 두차례나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될 만큼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다. 도심에 폴리·뷰폴리·미디어 월·LED 미디어파사드 등 미디어아트를 설치함으로써 심미성과 상징을 강조한 도시재생을 구현한 공공미술로 피어내고 있다. 2011년 등장한 광주폴리는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일환으로 기획된 도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으로 구도심 곳곳에 소형 건축물을 조성한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차례를 거쳐 총 31점의 폴리가 도시 환경을 개선시키며 문화적 힘을 불어넣고 있다.
광주비엔날레(4월7일~7월9일)가 열리는 4월은 양림동에서 작은 골목비엔날레가 펼쳐진다. 갤러리와 미술관이 빼곡하게 들어선 이곳에서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을 거점으로 유럽·아시아 등 9개국과 협업해 역대 최대 규모인 파빌리온 프로젝트 특별전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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