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작년 4분기 성장률 2.6% 확정…소비 부진에 하향

김정남 2023. 3. 30.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는 2.6%(전기 대비 연율 기준)로 나타났다.

미국은 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나눠서 발표한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1.6%)와 2분기(-0.6%)만 해도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미국 상무부)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정부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는 2.6%(전기 대비 연율 기준)로 나타났다. 기존 잠정치 2.7%에서 소폭 하향한 수치다. 미국은 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나눠서 발표한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1.6%)와 2분기(-0.6%)만 해도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3분기(3.2%)에 이어 4분기까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와중에도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상무부가 이번에 확정치를 약간 내린 것은 소비 지출과 수출 실적을 감안한 것이다. 상무부는 또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3.7%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