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 최소 13시간' 이강인, 곧장 마요르카 복귀...훈련도 소화

하근수 기자 2023. 3. 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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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무사히 스페인에 도착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곧바로 마요르카에 복귀했고, 훈련에 참가하여 동료들과 재회했다.

이번 3월 A매치 동안 이강인, 무리키, 곤잘레스는 물론 프레드락 라이코비치(세르비아),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스웨덴), 데니스 하지카두니치(보스니아), 레오 로만(스페인 U-21) 등을 각국 대표팀에 보냈었다.

이강인은 대표팀 복귀 이후 컨디션 상태에 따라 선발 또는 교체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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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무사히 스페인에 도착했다. 직항 노선만 최소 13시간에 달하지만 곧바로 소속팀에 복귀했다.

마요르카는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훈련 사진을 공유했다. 마요르카 전술 핵심 이강인과 베다트 무리키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 두 선수는 각자 한국과 코소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3월 A매치 데이를 소화하고 복귀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이강인과 맞대결이 무산됐던 지오반니 곤잘레스도 눈에 띄었다.

이강인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향했다. 직항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최소 13시간이 소요될 만큼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곧바로 마요르카에 복귀했고, 훈련에 참가하여 동료들과 재회했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 이번 3월 A매치 동안 이강인, 무리키, 곤잘레스는 물론 프레드락 라이코비치(세르비아),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스웨덴), 데니스 하지카두니치(보스니아), 레오 로만(스페인 U-21) 등을 각국 대표팀에 보냈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걱정하고 있다. 이강인이나 곤잘레스와 같은 선수들이 오사수나전 바로 전날 스페인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빡빡한 스케줄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승격 이후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는 무리키와 이강인 조합으로 잔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마요르카(승점 32, 9승 5무 12패, 22득 27실)는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순위상으로는 여유롭게 느껴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에스파뇰(승점 27)과 5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8위 발렌시아와 19위 알메리아(이상 승점 26)과 비교해도 불과 6점 차이다. 그만큼 남은 시즌 최대한 승리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요르카는 대표팀 선수 복귀와 함께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일 오전 4시 홈으로 오사수나를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이강인은 대표팀 복귀 이후 컨디션 상태에 따라 선발 또는 교체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마요르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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