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답지 않은 '감성 거인' 황민호 "목표는 '미스터트롯3' 결승 진출"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미스터트롯2' 황민호가 '미스터트롯3'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에서는 황민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천년바위' 무대를 재연했다. 

올해 나이 10살인 황민호는 '감성 거인'이란 별명에 걸맞은 애절하면서 성숙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MC 붐은 "황민호를 보면 두 번 놀란다. 라이브에 놀라고 생각보다 더 작아서 놀란다"며 "인생을 두 번 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10살 어린이지만 순간 순간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민호는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남은 시간에 음악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까지 진출하고 싶냐"는 질문에 "목표는 이제 ('미스터트롯3') 결승까지 진출하는 거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