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공동창립자 신현성 구속영장 기각

윤성훈 2023. 3. 30.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락 사태를 빚은 '테라·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소셜커머스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신 전 대표가 테라·루나의 폭락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발행하고,사전 발행분을 가지고 있다가 상장된 뒤 가격이 폭등하자 팔아 치워 천4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락 사태를 빚은 '테라·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소셜커머스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주요 공범이 체포된 점과 수사에 임하는 태도, 가족관계 등 사정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 우려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신 전 대표가 테라·루나의 폭락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발행하고,사전 발행분을 가지고 있다가 상장된 뒤 가격이 폭등하자 팔아 치워 천4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신 전 대표가 이커머스 기업 '티몬'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티몬 전 대표에게 간편결제 수단으로 테라를 도입할 것을 청탁한 혐의와, 그 대가로 지급한 루나 코인을 회삿돈으로 제공한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차이코퍼레이션의 테라·루나 결제 서비스 도입을 거짓으로 홍보해 펀드 회사들로부터 천400억 원가량을 투자받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에도 신 전 총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한 뒤, 추가 소환조사 등을 거쳐 혐의와 구속 사유를 보강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